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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와 요리

향긋한 부추요리 - 부추나물, 부추김치, 부추부침개, 부추와 찰떡 궁합인 식재료들

by 잘먹잘살 2026. 3. 2.

오늘은 비가오는 3월2일이네요. 

아이들의 개학을 하루 남긴 날이네요. 기나긴 겨울방학 기간동안 우리 엄마들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아이들 모두가 활기차게 시작하길 바래봅니다. 

 

개학을 하루 남기고 비가 많이 내리네요. 제가 사는 서울에는 오전부터 오후 5시를 바라보는 지금 시간까지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요. 오늘처럼 날씨가 이렇게 우중충한 날에는 부추부침개위에 부추김치를 올려 먹으면 너무 맛있겠다 생각이드는데요. 

그래서 저렴한 부추 한단으로 만들수 있는 3가지 음식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부추 부침개

 

 

1. 고소한 부추나물 무침

부추나물은 부추 본연의 향그함을 가장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살짝데쳐서 무쳐내면 특유의 알싸한 맛은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살아나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기 좋고, 야채를 좋아하는 저는 일부러 길게 대쳐서 국수처럼 먹기도 하는 반찬이예요. ^^

① 재료 : 부추 1/3단, 소금 약간, 다진 마늘 0.5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를 1큰술, 통깨 약간

② 조리 방법

- 부추는 깨끗이 씻어 취향에 따라 썬다.

-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부추를 3~5초간 짧게 데친다. (오래 데치면 물러져서 부추의 아삭함을 느낄수 없답니다.)

- 데친 부추를 곧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 볼에 부추와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조물조물 무쳐 마무리 한다. 

 

2. 갓 지은 쌀밥의 단짝, 밥도둑 부추김치

아삭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부추 김치는 한 번 맛들이면 헤어 나오기 힘든 마성의 반찬입니다. 약젓의 감칠맛이 핵심이며, 익기 전 겉절이 상태로 먹을 때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데요. 저희집 둘째 아들은 적당히 익은 부추김치에 짜장라면을 함께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다고 하네요. 

재료 : 부추 1/2단, 양파 1/2(채썰기), 당근1/4(채썰기)

    양념 : 고춧가루 2/3컵, 멸치액젓 1/3컵, 매실청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약간, 통깨 

② 조리 방법

- 손질한 부추는 흰부분쪽을 중점으로 멸치액젓과 설탕 1큰술을 고루 뿌려 10분정도 살짝 절인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세요) 

- 절여진 부추에서 나온 액젓물을 따로 따라내어 양념 재료와 잘 섞어 양념을 불려준다.

- 부추와 채 썬 양파, 당근 위에 양념장을 붓고 풋내가 나지 않게 살살 버무린다. 

-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여 바로 먹거나 실온에 반나절 두었다가 냉장보관 한다. 

  (기호에 맞게 익혀 드세요!)

 

3. 비 오는 날의 진수, 겉바속촉 '부추 부침개'

출출한 오후나 비 오는 날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메뉴입니다. 부침개가 기름에 구워지는 소리가 빗소리와 같아 비오는날 부침개가 생각나는 거라던 친정엄마의 말씀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부추를 듬뿍 넣고 노릇하게 구워낸 부침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재료 : 부추 1/4단, 부침가루 1컵, 전분가루 1/2컵, 차가운 물(또는 탄산수) 1.5컵, 소금 약간, 식용유 넉넉히

② 조리 방법

- 부추는 잘 손질하여 4~5cm 길이로 썰고,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양파를 추가한다. 

  (오징어나 꼬막살 등을 추가로 넣는걸 저희집 식구들은 더 좋아한답니다.)

- 볼에 부침가루, 전분가루, 차가운 물을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가볍게 섞는다. 

- 반죽물에 부추를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어 준다. 

-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달군 뒤, 반죽을 얇게 펴서 앞뒤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낸다. 

 

Tip. 바삭한 전 만드는 방법

반죽에 전분가루와 차가운 물을 사용해보세요. 팬에 기름을 아끼지 말고 넉넉히 둘러야 가장자리가 과자처럼 바삭해 집니다! 

 

4. 맛과 영양을 2배로! 부추와 찰떡 궁합인 식재료들

부추 요리를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환상의 짝꿍들이 있어요. 

돼지고기와 오리고기 

부추의 황화아릴 성분은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 피로 해소 효과를 극대화 합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의 부추는 찬 성질을 가진 돼지고기나 기름진 오리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 소화를 돕고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식초

부추무침을 할 때 식초를 살짝 더하면 부추에 들어있는 비타민C의 파괴를 막아주고, 향긋한 풍미를 살려 준답니다. 

③ 사과

사과의 식이섬유가 부추의 강한 자극으로 부터 위장을 보호해 준답니다. 부추의 칼륨 성분과 사과의 펙틴이 만나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관리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오늘 저녁 향긋한 부추 요리로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져보세요! 

여러분의 식탁 위에 건강한 초롯빛 에너지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