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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와 요리

맛있는 연근요리 - 연근 조림, 연근전, 연근 샐러드

by 잘먹잘살 2026. 3. 3.

맛있는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시장에 다녀왔어요. 

오후 1시정도에 집에서 출발했는데요. 하교하고 나오는 초등 1,2학년 학생들이 너무나 귀엽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첫 입학하던날 우리 아이가 잘 할수 있을까? 화장실은 잘 갈수 있나? 교실은 잘 찾아갈수 있을까? 걱정했던 시간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날이 많이 풀렸다지만 바람은 여전히 많이 차더라고요. 외출하실 때 감기 걸리시지 않게 여러겹 입으시면 좋겠어요. 

저처럼 카트끌고 장보러 다니시는 분들은 장갑도 필수 입니다. 

 

사실 오늘 연근요리를 직접해서 사진과 함께 맛있는 포스팅하려고 야채 시장에 기분좋게 갔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하필 오늘따라 연근이 없어 구경도 못 하고 연근없이 다른것들만 장봐서 돌아왔답니다. ㅜㅜ

비록 실물 연근은 없지만, 머릿속에 저장된 맛 보장 레시피들을 먼저 알려드릴께요! 

쫀득한 연근조림

 

1. 단짠의 정석, 쫀득한 연근조림

아삭아삭한 맛과 푹 졸여서 쫀득한 연근조림. 밥도둑계의 스테디샐러죠? 어릴적 부터 지금까지 참 좋아하는 밑반찬중 하나랍니다. 

엄마가 연근조림 만드시면 옆에 달라 붙어서 하나만하나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

① 재료 : 연근 400g, 간장 5큰술, 물 2컵, 올리고당 3큰술, 설탕 1큰술, 식용유 1큰술, 통깨

② 조리방법 

- 연근은 0.5cm 두께로 썰어 식초물에 5분 정도 데쳐 아린맛을 뺀다.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연근을 약 10분간 볶아 코팅해 준다. 

  이렇게 하면 식감이 훨씬 쫀득해 집니다. 저는 들기름을 두르고 볶을 때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우엉이나 연근조림을 할때 오래 볶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맛이 좋더라고요. 

- 물, 간장,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국물이 자작해질 때 까지 푹 졸인다.

- 국물이 거의 남지 않았을 때 올리고당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윤기를 내고 통깨를 뿌린다. 

 tip. 올리고당을 마지막에 넣어야 연근이 딱딱해지지 않고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 연근조림을 만들수 있어요. 

 

 

2. 고소한 연근전

연근전은 연근 특유의 아삭함과 전의 고소함이 만나 정말 맛있는 메뉴 인데요. 보통 연근을 조림으로만 많이 드시는데 연근전 꼭 활용해 보세요. 무엇보다 갓 구워낸 연근전을 한입 베어물면 아삭함과 고소함에 아이들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재료 : 연근 300g, 부침가루 1/2컵, 물 1/2컵, 소금 약간, 식용유

② 조리방법

- 연근은 0.5cm 두께로 썰어 식초물에 5분 정도 데쳐 아린맛을 뺀다. 

- 부침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물을 만드는데, 이때 소금 한 꼬집으로 밑간을한다.

- 연근에 밀가루를 살짝 묻힌 뒤 반죽물에 담갔다가,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낸다. 

tip. 저는 연근전을 색다르게 만들고 싶을때 시중에 판매되는 동그랑땡을 활용해요.

      동그랑땡을 해동시킨 뒤 으깨서 연근사이에 넣고 구워내는 방법인데요. 

      따로 소고기를 사거나 야채를 다질 필요 없이 간단하지만 맛은 두배가 되는 연근전을 만들수 있답니다. 

      저는 주로 비*고 브랜드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예요. ^^ 

 

 

3. 입맛 돋우는 새콤한 연근 샐러드 

연근을 반찬이 아닌 산뜻한 샐러드로 즐겨보세요. 아삭아삭 새콤달콤 너무 맛있답니다. 

한정식집에 갔다가 한번 맛보고 연근을 사오면 한번씩 해먹는 샐러드랍니다~^^

 재료 : 연근 200g, 어린잎 채소 약간, 유자청(매실청) 2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약간, 약간의 견과류

② 조리방법

- 연근을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한다. 

   저는 채칼을 이용해서 아주 얇게 슬라이스하는데, 연근 샐러드 식감의 핵심입니다! 

- 끓는 물에 식초를 한 큰술 넣고 1분 내외로 짧게 데쳐 아삭함을 유지한다. 

- 유자청(매실청), 식초, 레몬즙을 섞어 상큼한 드레싱을 준비한다.

- 접시에 어린잎 채소를 깔고 그 위에 연근을 올린 뒤 드레싱을 골고루 뿌려준다. 

- 슬라이스 아몬드나 호두등을 샐러드 위에 뿌려준다. 

 

 

오늘 시장에서 연근을 못 사온 아쉬움이 크지만, 이렇게 레시피를 적고 나니... 연근 반찬이 더 먹고 싶어지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일찍 서둘러서 다시한번 시장에 가보려고 합니다. 

꼭 싱싱한 연근으로 내일 저녁 식탁은 풍성하게 채워봐야 겠어요~^^